레오 14세 교황은 루르드에서 조력 자살을 거부하며 “거짓된 연민”에 대해 경고하고, “합법적인 것이 반드시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일요일 프랑스 루르드 성지에서 병자와 장애인,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며 안락사를 강력히 거부했다.
‘아쿠엘 노트르담(Accueil Notre-Dame)’에서 연설한 레오 14세는 인간은 단순히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며, 인간의 존엄성은 “측정되거나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떤 인간적 법도 여러분이 자신의 존엄성에 대한 확신을 잃게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거짓 연민이라는 명목으로 죽음을 초래하려는 유혹을 거부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오 14세는 “죽음을 초래하는 행위를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합법적인 것이 반드시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의료 종사자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며, 교황은 그들의 소명이 “고통받는 사람을 돌보는 것이지, 그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한 지난 6월에 했던 경고를 되풀이하며, 의학이 결코 “계획된 죽음의 하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고, 완화의료 체계와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구했다.
병자들을 향해 레오 14세는 “여러분은 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우리 인류의 뛰는 심장이자 교회의 소중한 보물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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